서강석 송파구청장 당선인, '예산 83억원 잠정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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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송파구청장 인수위원회는 민선 7기 사업 예산 중 전날까지 19개 사업 중 서강석 당선인의 취임 이후 삭감될 예산액을 83억원으로 잠정 추계했다.
서 당선인은 지난 16일부터 인수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서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앞서 "공직자가 주인이 아니고 구민이 주인이라는 의식의 전환을 통해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소중하게 써야 한다"며 "성과도 없이 반복해 연례적으로 예산을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공직 마인드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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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9개 사업 83억원 예산 삭감, 취임 후 추경 반영
-27일까지 업무보고…예산·조직개편 밑그림도
22일 서울 송파구청장 인수위원회는 민선 7기 사업 예산 중 전날까지 19개 사업 중 서강석 당선인의 취임 이후 삭감될 예산액을 83억원으로 잠정 추계했다. 서 당선인은 지난 16일부터 인수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국·과장들과 사업별 설명서와 예산서를 토대로 사업 배경, 예산 낭비성과 중복성·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예산 조정액은 향후 구성될 구의회에 추경 예산안을 제출, 승인받아 당선인의 공약 등 실행을 뒷받침하게 된다. 인수위 업무보고는 27일까지 이뤄진다. 서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앞서 “공직자가 주인이 아니고 구민이 주인이라는 의식의 전환을 통해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소중하게 써야 한다”며 “성과도 없이 반복해 연례적으로 예산을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공직 마인드 변화를 촉구했다.
서 당선인은 예산 구조조정 작업을 거쳐 조직개편을 위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정체성 없는 부서 명칭은 주관 부서장의 의견을 들어 주민 편에서 목표가 뚜렷하고 무슨 일을 하는 부서인지, 명칭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서 당선인과 간부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며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직적 사고가 아닌 수평적 사고를 엿볼 수 있어 송파의 발전과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서강석 당선인은 성동구 부구청장,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서울시 재무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이다.
인수위 업무보고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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