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앞둔 이시각 고흥

김호 입력 2022. 6. 21. 09: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누리호 발사를 앞둔 전남 고흥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는데요.

오후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돗자리를 펼치거나 텐트를 치면서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역사적인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직접 보거나 사진에 담겠다는 기대로 들뜬 분위기입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직선거리로 약 15㎞ 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는 육안으로 누리호가 보이지 않지만, 발사 직후엔 엄청난 불꽃을 내기 때문에 하늘로 치솟는 누리호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지난해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에도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고흥군은 발사 시각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준 뒤 성공 발사를 응원할 계획입니다.

파도타기 명소이기도 한 주변 남열해수욕장도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직접 볼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 역시 누리호 1차 발사 때처럼 발사 장면을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발사 2시간 전부터 해상은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해상 통제 범위는 발사대 중심 반경 3㎞, 비행경로 폭 24㎞에 길이 78㎞입니다.

지금까지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이두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호 기자 (kh@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