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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피켓팅 속 서버마비...논란 딛고 성공적 개최 가능? [M+이슈]
기사입력 2022.06.17 15:35:37
싸이 흠뻑쇼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싸이는 지난 16일 오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강릉, 여수의 7개 도시 ‘싸이 흠뻑쇼’ 티켓을 오픈했다.
티켓은 공연에 목말랐던 대중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일부 관객들이 접속 오류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티켓팅에 성공한 일부 이용자들은 예매성공 후기 꿀팁을 공유하거나 자랑하기도 했다. 결국 ‘흠뻑쇼’는 얼마 시간이 되지 않아 매진됐다.
17일 오후 ‘흠뻑쇼’를 예매한 추이를 보면 서울공연 기준 여자가 69% 남자가 31%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로는 20대가 66.8%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러한 반응 속 악용사례가 속출했다. 중고 거래 사이트와 SNS에서는 웃돈을 올려 티켓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쏟아졌다. 가격도 역시 배로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흠뻑쇼’는 좋은 반응과 더불어 전국이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와중에 막대한 양의 물을 사용하다는 이유로 공연 재개 소식과 함께 비판을 받았다. 싸이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공연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식수이며 1회당 300톤의 물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을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며 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콘서트를 지적하기도 했다.
여기에 질병관리청 역시 “물과 땀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고 습기로 인해 계속 착용하기 어려워 자꾸 벗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해 또 한 번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에 싸이 측은 “본 공연은 관객 1분 당 방수 마스크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개인방역수칙이다. 개인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모든 관객분들에게 관객 당 방수 마스크 1개를 제공 드리지만, 이와 별개로 개인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 ‘흠뻑쇼’는 진행될 예정이다. 과연 ‘흠뻑쇼’가 더 이상의 잡음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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