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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한국 서버 뒤흔들어"...`심진화♥`김원효, 흠뻑쇼 예매 실패

이유리 기자
입력 : 
2022-06-17 13:36:07
수정 : 
2022-06-17 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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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싸이 흠뻑쇼 예매에 실패했다. 사진| 김원효 SNS
개그맨 김원효가 가수 싸이 '흠뻑쇼' 예매에 실패했다. 김원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도전은 해봤지만 결국은 실패. 사신 분들 위너! 부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대한민국 서버를 뒤흔드는 싸이 형.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부럽다"고도 덧붙였다. 해시태스 '난표못싸이' '눈물흠뻑쇼' 등 해시태그도 덧붙이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사진에는 김원효가 흠뻑쇼 예매 창에서 티켓 구입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모습이다. 지난 16일 오후 8시 싸이 흠뻑쇼 예매창이 열렸는데 사람이 몰려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예매 시작 20여 분 앞뒀을 때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는 이용자 폭주로 먹통이 됐다. 이후로도 장시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저는 계속 시도해서 30분 만에 겨우 잡았어요", "저도 실패요ㅠㅠ", "우리는 위너", "두 배 넘게 가격이 오르더라고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도 "우리도 실패"라고 댓글을 달며 함께 아쉬워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싸이의 흠뻑쇼(SUMMER SWAG 2022)는 관객이 물을 흠뻑 맞으며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 공연이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 동안 인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0회로 개최된다. 회당 300톤 가량의 물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흠뻑쇼는 가뭄 속 물 낭비와 위생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자, 싸이 측은 방수마스크를 무료 제공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효는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 개그계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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