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청주 공연 불발, 불가피한 사유"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싸이가 '흠뻑쇼' 청주 공연 불발 소식을 전했다.

싸이는 16일 개인 SNS를 통해 오는 8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성사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는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며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충청도 지역에서의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7월 9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의 도시에서 '흠뻑쇼'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되는 이번 공연은 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판 여론을 직면했다. 싸이가 "(흠뻑쇼에서) 식수를 사용하는데, 회당 300톤 정도가 든다"고 밝히며 물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하 피네이션 입장 전문.

2022년 8월 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였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 되어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충청도 지역에서의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