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 "박지환=내사랑♥, 너무너무 좋다"[인터뷰①] 

장다희 기자 2022. 6.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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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이 극 중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박지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영준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최영준은 곡절 많은 고향 친구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환을 "내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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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이 극 중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박지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영준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최영준은 곡절 많은 고향 친구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지환을 "내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실제 호칭이다. 박지환을 '내 사랑'이라고 부른다. 지환이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지환이가 너무너무 좋다. 그냥 사람 자체가 너무 좋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지환이가 어제 생뚱맞게 '너랑 소주 마시면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고 하더라. 우린 이런 사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지환과 최영준은 tvN 예능 '삼시세끼' 유해진, 차승원 선배와 같은 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삼시세끼'에서 해진, 승원 선배가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르시더라. 나와 지환이도 그런 사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영준은 박지환을 "연기적인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카메라 앞에서 최대한 가지를 많이 쳐내고, 표현을 간소화 한다. 촬영하다보면 '이런 것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도 참는다.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한다. 그런데 지환이는 나랑 다르더라. 지환이는 그게 없다. 그냥 뚜겅 열어두고, 앞에 누가 있든 하고 싶은 걸 다 하더라. 그런 면이 나한테 도움이 많이 됐고, 배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가 연기가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지환이한테 전화를 했다. 지환이한테 한참 잔소리 듣고, 조언도 들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의지하는 배우"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최영준. 제공|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최영준은 딸 노윤서(방영주 역), 사위 배현성(정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자신의 하나 밖에 없는 딸로 나온 노윤서에 대해 "윤서는 정말 똑똑하다. 대화를 해도 똑똑한 게 티가 나더라. 하고 싶은 말도 다 하는 친구다. 특이한 에너지가 있는 친구"라며 "정말 내 딸 같은 존재다. 아빠들이 딸 자랑 많이 하지 않느냐. 너무 내 딸 같아서 자랑하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배현성에 대해서는 "현성이는 '슬의생'때 봤다. 함께 촬영하진 않았지만 존재를 알고 있었다. 현성이는 기본적으로 결이 예쁜 친구다. 남자치고 다소곳하고 나긋나긋한 편이다. 정말 좋은 친구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중반,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 등을 현실적으로 다뤄 지탄을 받기도 했다. 최영준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문화가 잘못이라기 보다, 예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일비재한 일인데, 이걸 다루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걸 시사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삼고 얘기를 하면 정말 심각한 이야기지만, 연기하는 사람들이나 문화적인 매체들이 다루면 또 다른 시각이 생길 수 있는 것인데, 그거에 대한 여지를 너무 안 주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본을 받았을 때 충격적인 느낌은 없었다. 전혀 아무 느낌이 없었다. 실제로 나에게 일어난다면 갑갑했겠지만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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