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IE11 기술지원 15일 종료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정대로 윈도10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11 기술지원을 오는 15일로 종료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IE11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15일 이후 윈도10 클라이언트 SKU(20H2 버전 이후)에서 IE11은 완전히 제거된다. 임베디드용인 윈도10 IoT(20H2 버전 이후)도 마찬가지다.

출처=미국지디넷

엣지 브라우저의 IE모드, 윈도8.1, 윈도7, 윈도서버 LTSC, 윈도서버2022, 윈도10 클라이언트 LTSC, 윈도10 IoT LTSC 등의 의 IE11은 제외다.

윈도11에서 IE11 데스크톱 앱을 쓸 수 없다.

엣지브라우저의 IE모드는 2029년말까지 제공된다. 웹개발자가 레거시 앱을 현대화하고, IE 모드의 필요를 제거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개월 내 윈도10에서 IE데스크톱 앱을 실행하면 엣지 브라우저로 자동 전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엣지브라우저의 IE모드는 2029년까지 현 윈도 클라이언트, 서버, IoT 버전의 출시일정에 맞춰 수명을 갖는다. 2029년 전에 기술지원 종료되는 윈도 버전은 IE모드 지원도 종료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전마다 기술지원 종료 1년 전에 IE모드 지원종료 여부도 공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E11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는 1995년 처음 나온 브라우저다. 윈도95에 기본탑재돼 2013년 IE11까지 발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윈도10부터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채택했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