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 아내 박혜민, 11년 간호사 관두고 쇼호스트 도전.. 시모 "콧구멍이 할랑한가 봐"(오은영리포트)

이소연 2022. 6. 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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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 아내 박혜민 씨의 쇼호스트 도전이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다.

6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 동생인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지환 아내 박혜민 씨는 11년간 일하던 간호사를 그만 두고 작년 10월부터 쇼호스트에 도전을 시작했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쇼호스트에 도전하는 박혜민 씨에 불만을 드러내는 가족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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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 아내 박혜민 씨의 쇼호스트 도전이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 동생인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지환 아내 박혜민 씨는 11년간 일하던 간호사를 그만 두고 작년 10월부터 쇼호스트에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쇼호스트에 도전하는 박혜민 씨에 불만을 드러내는 가족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

조지환은 분식집에서 4개월간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그는 "아는 형이 제가 예전에 떡볶이 집을 했던 걸 알고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아내가 최근 간호사를 그만 뒀는데 수입이 뚝 떨어졌다. 전세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생활비도 써야 하는데 제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따.

박혜민 씨는 "쇼호스트를 본격적으로 한 건 6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처음엔 일이 ㅁ낳지 않다가 지금은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다. 일주일에 5번 정도 방송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지환은 "그런데 큰 방송이 아니고 조그만 거기 때문에 매출이 크지 않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더해 시어머니 또한 며느리의 도전이 달갑지 않은 듯 잔소리를 퍼부었다. 시어머니는 쇼호스트 연습 중인 박혜민 씨에게 전화를 걸어 "네 남편은 하루 종일 일하는데.. 남편을 가게에서 일하게 해놓고 넌 돈도 몇 푼 벌지도 못 하는 걸 온종일 잡고 있고. 네가 아직 힘이 덜 드나보다. 콧구멍이 할랑한가 보다. 병원 들어갈 생각을 안 하는 거 보니까"라고 독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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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씨는 "그동안 남편이 거의 일 안 했었고 제가 가장이지 않았나. 제가 제가 안 하면 남편이 하면 되는데 어머니는 그게 계산이 안 되시나 보다. 어머니 답답함도 알긴 하겠는데 당장 아무것도 없어도 제가 이거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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