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신시아 "1408:1 경쟁률 뚫은 후 부모님 반응? 책임감 가지라고"[EN:인터뷰①]

배효주 입력 2022. 6.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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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를 통해 데뷔하는 신인배우 신시아가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감독 박훈정)에 출연한 신시아는 6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예 신시아가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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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녀2'를 통해 데뷔하는 신인배우 신시아가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감독 박훈정)에 출연한 신시아는 6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과 '마녀'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더욱 거대하고 확장된 세계관과 한층 강력하고 독창적인 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예 신시아가 신선한 마스크와 신비로운 분위기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등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이끄는 한편, 전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았던 조민수, 김다미가 다시 한번 마녀 유니버스로 돌아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신시아는 "생애 첫 개봉을 앞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큰 스크린에 제가 나온다는 게 신기하다. 물론 '좀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봉을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다. 제가 어떻게 연기했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다만 기다리는 동안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도 있었던터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무려 1,408:1의 경쟁률을 뚫은 것이 화제가 됐다. 신시아는 "학교 다니면서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으나, 소속사에 들어와서는 처음 본 오디션"이라며 "최대한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오디션 결과를 마음 졸이며 기다렸다는 신시아. 그는 "처음 합격 소식을 듣고서는 멍하고 얼떨떨한 느낌이었다"며 "소식이 없어서 '안 됐구나' 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박훈정 감독님이 '너 뭐하고 있니?' 하시길래 '빵 먹고 있다' 했더니, '코로나 조심하면서 집에서 빵 먹고 있으라'고 하셨다"고 합격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이렇게까지 경쟁률이 치열한줄은 몰랐다는 신시아는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더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작품이다보니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나?' 질문을 하게 되더라"는 신시아는 "그러나 주변에서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분들이 제가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 제 자신과 저를 발탁해주신 분들을 믿으려고 하니 부담이 완화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녀2' 캐스팅 후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마냥 좋아하시기보단 '책임감을 가져라'고 하셨다. 기뻐하는 것도 좋지만 열심히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해 주셨다. 저도 그 말에 공감하며 촬영에 임했다"고도 덧붙였다.

15일 개봉.(사진=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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