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신혼집에 들어서자마자 손님을 위해 가지런히 차려진 테이블 세팅에 감탄했다. 이상민은 "신혼집인데 우리가 들어가도 되나. 박군아 너 성공했구나"라며 거실과 부엌, 침실을 곳곳이 살펴봤다.
곧이어 들어간 침실은 올 화이트 분위기로 꾸며졌다. 침대, 커튼부터 카펫까지 깔끔한 흰색으로 꾸민 모습에 세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 임원희가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고 이불을 만져보기도 했다.
간단한 집 구경을 마친 세 사람은 박군, 한영이 준비한 식사를 하기 위해 거실로 모였다. 한영은 와인잔 2개를 더 가지고 오면서 자신의 친구들이 곧 온다고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작스럽게 성사된 미팅 자리에 임원희가 안절부절 못하자 이상민이 "그냥 집들이야 형"이라며 진정시켰다.
한편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진혁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해 10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 제한 조치가 적용되는 유흥시설인 불법 업소에서 술자리를 벌이다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최근 '미우새'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박군, 한영 부부가 공개한 신혼집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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