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결혼 2년 8개월 만에 파경

2022. 6.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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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54)가 결혼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건모는 2019년 5월 자신의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장지연과 만나 같은 해 10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가수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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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건모(54)가 결혼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13세 연하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과 몇 개월 전부터 관계가 소원해져 합의 이혼을 하기로 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건모는 2019년 5월 자신의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장지연과 만나 같은 해 10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모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결혼 소식을 전하던 당시 각종 송사에 휘말렸던 김건모는 같은 해 2016년 서울 논현동의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지난해 검찰은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가수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장지연은 조용필의 ‘상처’,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작곡한 장욱조의 딸이다. 2011년엔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앨범 ‘두나미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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