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83개소 대상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우기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달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돼 7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축 공사장 인명피해 방지와 공사장 주변 주택가·도로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 대비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건축 공사장 8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13개소는 도와 시·군, 건축 토목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70개소는 시·군이 자체 점검한다.

공동주택 등 대규모 공사장은 물론 비교적 소홀하기 쉬운 건축면적 1천㎡ 정도의 중소규모 건축 공사장도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단계별 대응책 수립과 비상연락체계, 지반 붕괴 및 침수 예상지, 토사유출 방지·배수로 정비, 흙막이·구조물 동바리·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와 굴착·비탈면 흙막이 안전성 여부, 양수기·마대 등 수방자재 확보와 중장비 현장, 호우 예보 시 현장 출입통제 시스템 등을 살펴본다.

언제 어디서나 소방안전 배운다…안전교육플랫폼 운영

경남소방본부, 소방안전교육 플랫폼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소방본부는 감염병 확산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도민들에게 중단없는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플랫폼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웹 기반 교육시스템이다.

학습자는 모바일, PC, 태블릿 등으로 플랫폼 홈페이지(edu.gnfire.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처음으로 구축한 이 플랫폼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플랫폼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경남소방본부는 전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소방안전교육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 토론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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