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35)·이다인(30)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배우 이승기(35)·이다인(30)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배우 이승기가 소유한 건물의 사내이사로 연인 이다인이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유튜버 이진호는 '이승기 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비즈니스 부분까지 함께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며 "이승기는 2020년 말 56억3500만원에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열애 소식과 함께 알려져 '신접살림을 위해 매입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 사업장으로 등기해 엔터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승기가 2020년 56억여원을 주고 매입한 성북동 단독주택의 사내 이사로 이다인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당초 이승기는 자신의 1인 기획사를 만들기 위해 애당 건물을 샀지만, 당시 이다인과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자 오래 몸 담았던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건물을 새로운 사업장으로 등록이 됐고, 이다인이 실명인 이주희라는 이름으로 사내 이사로 등기 된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그는 "휴먼메이드는 신당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성북동 주택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곳"이라며 "이다인을 향한 이승기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야심차게 매입한 사업장마저 이다인을 위해 내줄 만큼 애정도가 높다. 결혼설이 재점화되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설도 다시 타오르고 있다. 두 사람이 열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까지 공유하며 결혼이 임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