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6억 건물에 ♥이다인을 사내이사로? '결혼설 재점화' [종합]

입력 2022. 6. 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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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승기가 자신 소유의 건물에 연인인 배우 이다인을 사내이사로 등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견미리 사위 임박? 이승기 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승기와 이다인에 대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첫 만남이 풋풋한 선남선녀 간의 감정으로 시작됐다면, 지금은 비지니스적인 부분까지 함께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2020년 말 56억 3500만 원에 성북동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열애 소식과 함께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신접살림을 위해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이승기는 자신의 1인 기획사인 휴먼 메이드 사업장으로 등기한다. 이곳에서 자신이 1인 대표로 있는 기획사로 엔터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여기서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고 말했다. 열애 보도와 함께 이승기를 향한 팬들의 원성이 터져 나오면서 신생 회사인 휴먼 메이드가 제대로 대응에 나서지 못했다는 것. 결국 이승기는 원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이진호는 이승기가 매입한 성북동 단독 주택의 쓰임에 대해 "해당 주택은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가 돼 있었다. 김 모 대표가 상품 중개업,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곳으로, 올해 1월 설립된 신생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등기된 이주희라는 인물에 대해 "이승기의 연인 이다인의 본명으로, 생년월일까지 일치한다. 이 단독 주택은 여전히 이승기 소유다.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된 회사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의 1인 기획사 휴먼 메이드는 신당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성북동 단독주택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곳이다. 이다인을 향한 이승기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일이다. 야심차게 매입했던 사업장마저 이다인을 위해 내줄 정도로, 그만큼 애정도가 높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결혼설이 재점화 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5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3개월 만인 8월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은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이승기는 최근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고 전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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