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왼쪽), 이다인. 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 이승기(왼쪽), 이다인. 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이승기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연인 이다인을 사내이사로 등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견미리 사위 임박? 이승기·이다인 결혼설 불붙이는 소름 돋는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승기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 제기된 연인 이다인과 결별설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며 "다만 지난해 열애설 이후 저는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다.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두 사람의 관계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다. 첫 만남이 풋풋한 감정으로 시작됐다면, 지금은 비즈니스적인 부분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진호 말에 따르면, 이승기는 2020년 말 56억 3500만 원에 성북동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이는 1인 기획사인 휴먼 메이드 사업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이다인과 열애 소식이 전해졌고 팬들의 원성에 신생 회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에 이승기는 원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이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해당 단독주택은 새로운 업체의 사업장으로 등기됐다고. 이진호는 "주식회사 리튜라는 곳으로 김 모 대표가 사업 중개업, 생활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회사로 올해 1월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영상 캡처

이진호는 이다인이 해당 건물에 사내이사로 등기된 것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내 이사로 등기된 이주희는 이승기의 연인 이다인의 본명이다. 생년월일도 일치한다"며 "단독주택 소유는 여전히 이승기다. 이승기 소유 건물에 이다인이 사내이사로 등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승기의 1인 기획사 휴먼 메이드는 신당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성북동 단독주택보다 규모가 작은 곳이다"면서 "야심 차게 매입했던 핵심 사업장마저 이다인을 위해 내줄 정도"라며 이다인을 향한 이승기의 굳건한 마음을 엿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5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하고 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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