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천국노래자랑 하시길.." 송해 별세에 누리꾼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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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였던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송해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아주 오래된 기억 속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오신 송해 선생님"이라며 "부디 생전 수많은 이를 즐겁게 해주신 만큼 좋은 곳으로 가셔서 먼저 떠나신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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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였던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전국노래자랑이 아닌 천국노래자랑을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지난 1월과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완치 이후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해왔으나 체력 및 컨디션 난조 등을 호소하며 34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했다.
국민들의 일요일을 책임졌던 '국민 MC' 송해는 지난달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되기도 했다.
송해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아주 오래된 기억 속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오신 송해 선생님"이라며 "부디 생전 수많은 이를 즐겁게 해주신 만큼 좋은 곳으로 가셔서 먼저 떠나신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선생님 덕분에 행복했다", "일요일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 "부디 더 좋은 곳에서 평안하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해는 60여년을 해로한 부인 석옥이 여사를 2018년 1월 지병으로 먼저 보냈다. 그의 유족으로는 두 딸과 손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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