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 이민지, 세계랭킹 3위로

이민지.[AP = 연합뉴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호주)가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7.69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위에서 1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3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27)이 차지했고 넬리 코르다(미국)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성유진(22)은 지난주보다 42계단 올라선 104위에 자리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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