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
황소영 기자 2022. 6. 3. 09:59
가수 겸 배우 장나라(41)가 결혼한다.
장나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 저 결혼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예비신랑은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 비연예인이다. 장나라는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예비신랑이 혹여라도 일터에서 불편함이 생기지 않을까 "너그럽게 이해를 해달라"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다.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고 응원해주고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 전보다 더욱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 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엔 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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