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문가영 "특별한 경험과 순간 맞이하며 연기"

문가영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배우 문가영이 특별한 소재의 작품과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문가영은 2일 오후 진행된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제작발표회에서 "따뜻한 대본에 마음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링크라는 현상 자체가 멜로에 있어서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다른 멜로에서는 오해가 생기는 상황이 있을 텐데, 이 드라마는 링크라는 현상 덕분에 말하기도 전에 마음을 알게 된다"면서 "그런 기대감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또 문가영은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서로 느껴야 하니까 특별한 경험과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는 18년 만에 찾아온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소년심판' '디어마이프렌즈'의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너를 기억해'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진구는 극중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 역을 맡았다. 문가영이 취업준비생인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을 연기하며 호흡을 맞춘다.

'링크'는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