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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전남 투표율 전국 최고…광주 역대 최저

송고시간2022-06-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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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역대 지방선거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번 광주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저 투표율인 2002년 3회 42.3%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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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어 곧바로 치러져, '어차피 민주당'·무투표 당선 다수에 무관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PG)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PG)

[박은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역대 지방선거 최저치를 나타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투표 마감 결과 사전투표율(31.04%)을 합한 전남의 투표율은 58.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50.9%를 크게 웃돌았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4년 전 7회 지방선거의 69.2%보다는 크게 낮아졌다.

광주 투표율은 37.7%(사전투표율 17.2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4년 전 7회 59.2%와 비교해서도 20%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번 광주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저 투표율인 2002년 3회 42.3%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처럼 투표율이 크게 낮아진 이유는 대선 이후 곧바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관심도가 크게 낮아졌고, '어차피 민주당이 당선'이라는 정서가 확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무투표 당선이 많은 점도 이유로 꼽힌다.

광주에서는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13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전남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나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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