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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6%…역대 최저 기록

등록 2022.06.01 20:47:42수정 2022.06.01 23: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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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50.9%보다 낮아…4년 전보다 8.7%p↓

충북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0.6%…역대 최저 기록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50.6%로 최종 집계됐다. 전국 평균 50.9%보다 0.3%P 낮다. 역대 지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일 투표 대상자 107만4652명 중 39만844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우편 투표와 사전 투표 29만3931명을 포함하면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69만237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68.4%로 가장 높다. 유권자 3만4674명 가운데 2만3721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이어 단양군 67.8%, 보은군 67.5%, 영동군 66%, 옥천군 64.6%, 제천시와 증평군 각 54.3%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가 44%로 가장 낮았다. 흥덕구를 비롯해 청주시 상당구·서원구·청원구,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등 7개 시·군·구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의 충북 최종 투표율 59.3%%보다 8.7%p 낮다.

역대 8번의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투표율이 가장 낮다.

▲1회(1995년 6월 27일) 72.7% ▲2회(1998년 6월 4일) 60.9% ▲3회(2002년 6월 13일) 55.8% ▲4회(2006년 5월 31일) 54.7% ▲5회(2010년 6월 2일) 58.8% ▲6회(2014년 6월 4일) 58.8% ▲7회(2018년 6월 13일) 59.3%이다.

이날 지방선거 투표는 도내 508곳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도지사 1명, 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5명(지역구 31명, 비례 4명), 시·군의원 136명(지역구 119명, 비례 17명) 등 모두 184명의 일꾼을 뽑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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