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 체계 강화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5.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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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꽃박람회, 내달 3~6일 엑스코 개최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김태영 선수, 데플림픽서 ‘금빛 총성’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광역시청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스타기업 육성사업 체계를 강화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올해부터 ‘스타기업 육성 혁신 사업(스타기업3.0)’을 통해 기존 스타기업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대구시는 스타기업3.0 정책으로 먼저 ‘리딩스타기업’ 제도를 도입한다. 리딩스타기업은 스타기업 중 중견 후보기업군 또는 고성장·산업 이슈 리더기업이다. 대구시는 이 리딩스타기업을  스타기업 간 신 가치사슬 구축의 핵심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또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대구형 유니콘 기업’과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ESG경영활동 지원과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 제도인 ‘기업 주치의 제도’ 등을 도입한다.

대구시는 특히 새로 신설되는 리딩스타기업을 통해 대구형 성장사다리인 ‘스타벤처→Pre-스타→스타100→리딩스타→중견기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날 엑스코에서 스타기업 PM 및 CM 등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타기업 3.0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 지원해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대구시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스타기업 3.0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뿐만 아니라 대구만의 기업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제12회 대구꽃박람회 전경 ⓒ대구시
2021년 제12회 대구꽃박람회 전경 ⓒ대구시

◇ 대구꽃박람회, 내달 3~6일 엑스코 개최

‘제13회 대구꽃박람회’가 내달 3~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국내 최대 규모 실내 플라워쇼를 표방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37개 사(786개 부스), 600여 명의 플로리스트 작품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18회 코리아컵 플라워디자인 경기대회’와 동시에 열린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 챔피언으로 선발된 팀을 아시아컵과 인터플로라 월드컵 대표로 참가시킬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일압화교류전, 플라워미니연주회, 2015 인터플로라 월드컵 아시아 최초 세계 1위 최원창 작가 데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영 선수와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김태영 선수와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 대구시설공단 사격 김태영, 데플림픽서 금빛 총성

대구시설공단 사격팀 김태영 선수가 지난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데플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김태영 선수(청각2급)는 청각장애인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 선수는 금메달 외에도 혼성과 10m공기권총에서도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대구시설공단 실업 사격팀은 2018년 1월 감독 1명과 클레이 선수 5명으로 창단했다. 이후 한화회장배, 경찰청장기 단체전, 창원시장배 연맹회장기, 봉황기 등 국내 주요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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