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불륜·가정폭력 개그맨은 임성훈?..악플에 SNS 비공개 전환

차유채 기자 2022. 5. 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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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성훈이 불륜·가정 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폐쇄했다.

지난 28일 채널A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사업에 성공했음에도 십수년째 수천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개그맨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국 B씨는 양육비 월 100만원 지급과 A씨가 B씨 어머니에게 빌린 빚 8000만원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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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성훈 / 사진=유튜브 채널 '육식문어' 캡처


개그맨 임성훈이 불륜·가정 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폐쇄했다.

지난 28일 채널A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사업에 성공했음에도 십수년째 수천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개그맨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방송에 따르면 A씨의 전 아내 B씨는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하면 개그맨 지망생이었던 A씨를 뒷바라지했다. B씨의 헌신 끝에 A씨는 한 방송사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고, 가정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A씨의 실상은 달랐다. 그는 출연료 지급이 밀렸다며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알고 보니 A씨는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었으나 이를 불륜녀에게 쓰고 있었다.

/사진=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간통죄가 남아있던 시기였기에 B씨는 A씨를 고소를 고려했으나, 아이의 상처를 염려해 이를 참았다. 하지만 이후 A씨는 B씨를 의부증 환자 취급했고, 심지어 시어머니는 매일 집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결국 B씨는 양육비 월 100만원 지급과 A씨가 B씨 어머니에게 빌린 빚 8000만원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A씨는 4년간 한 번도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다. 더욱이 A씨가 개그맨 생활을 접고 실시한 사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그는 불륜녀와 최고급 아파트에서 아이까지 두고 살고 있었다.

/사진=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B씨는 간신히 A씨를 찾아갔으나 이들은 A씨의 재산 명의를 돌리고 위장전입하며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갔다. 그리고 본인이 먼저 양육비 조정 재판을 신청해 양육비 재조정을 요구했다. A씨가 눈물로 호소한 끝에 양육비는 월 1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B씨는 '애로부부' MC들과 인터뷰에서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가 단 한 번도 아빠를 찾지 않는다"며 "아빠가 너무 미워서 '내가 보란 듯이 잘 커서 복수해주겠다'고 한다"고 오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육식문어' 캡처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각종 추측이 오갔고, A씨가 임성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악화하자 임성훈은 방송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임성훈은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찾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그는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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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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