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8년 만에 '틈' 리메이크..28일 음원 공개

이남경 2022. 5. 27.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숙희가 8년 만에 리메이크 곡을 발표한다.

리메이크 곡 '틈'을 제작 발표하는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8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발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숙희는 반갑고, 즐거운 자세로 녹음에 참여했지만 더욱 성숙한 창법으로 완벽한 이별의 감성을 이끌어 냈다"며 "녹음이 끝난 후에는 음악 관계자들은 '숙희가 숙희했다'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희 ‘틈’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가수 숙희가 8년 만에 리메이크 곡을 발표한다.

2014년에 발표한 ‘틈’을 리메이크 해 28일 음원을 발표한다.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로 발표한 ‘틈’은 극중 오현경의 등장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곡으로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그린 노래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8년만에 숙희 자신에 의해 새로이 재해석된 리메이크곡은 원곡과는 달리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이 서정성을 극대화 한 전반부에 이어 모든 악기들이 강하게 휘몰아치는 듯한 연주가 어우러진 후반부가 대조를 이룬다.

‘알고 있었죠 우리 두 사람 사이 / 언제부턴가 작은 틈이 생겼죠 …… 지쳐가는 날 붙잡아줘요 / 그대만이 나를 살게 하니까 / 사랑은 항상 나만의 몫이었죠’라고 이어지는 노랫말의 가슴 아픈 감성이 숙희의 가창력을 통해 구구절절 감동을 더하는 곡이다.

담담하게 시작한 곡은 후반으로 갈수록 애절하고 흐느껴 우는 창법으로 몰입력을 높이는 곡으로 원곡 작품자인 류원광, 손연성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편곡으로 새로운 느낌을 선보였다.

2009년 SG워너비와 함께 부른 ‘천상 여자’로 가요계 데뷔한 숙희는 꾸준하게 곡 발표를 해오며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유의 짙은 호소력을 통해 ‘이별 노래 장인’으로 불리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최신곡 ‘이럴 거면 헤어져’ 또한 호응을 얻고 있다.

리메이크 곡 ‘틈’을 제작 발표하는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8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발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숙희는 반갑고, 즐거운 자세로 녹음에 참여했지만 더욱 성숙한 창법으로 완벽한 이별의 감성을 이끌어 냈다”며 “녹음이 끝난 후에는 음악 관계자들은 ‘숙희가 숙희했다’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한편 숙희의 리메이크 신곡 ‘틈’은 28일 오후 6시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