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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디텍, 돼지열병 발생..줄기세포 배양 국책과제 돼지백신 개발 완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7 09:36

수정 2022.05.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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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으로 강원 홍천에서 발생하면서 오디텍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2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오디텍은 전일 대비 5.82% 오른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돼지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 홍천에서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값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돼지 농장에서 폐사체를 발견하고 시료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첫 발병이다. 농식품부는 전일 긴급방역회의를 열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오디텍은 자회사 엔비엠을 통해 돼지열병, 돼지흉막폐렴, 구제역 및 광우병에 적용하는 경구용 재조합 백신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며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백신은 식물의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항원을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엠은 앞서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책과제인 '식물을 이용한 돼지콜레라 경구백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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