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시스는 27일 오전 9시 22분 전거래일 대비 240원(20.87%) 오른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체시스
체시스는 27일 오전 9시 22분 전거래일 대비 240원(20.87%) 오른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체시스

강원 홍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주로 묶이는 체시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2분 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240원(20.87%) 오른 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체시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다.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이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어 동물백신·방역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전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홍천군 돼지농장 내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강원 홍천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발생 농장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다. 홍천군 돼지농장 15곳(4만1000여 마리)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강원 전체 시·군 돼지농장에 대해서도 임상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