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주영 "칸 영화제 예쁜 바다 한낮 포토콜 기대"

신진아 2022. 5. 26.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강동원·배두나·이주영·이지은(아이유) 등 세대를 뛰어넘는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영(에스콰이어 제공)

이주영(에스콰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화 ‘브로커’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이주영이 패션지 에스콰이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브로커'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제가 눈물을 흘린 건 정말 딱 한 줄, 대사 하나 때문“이라고 밝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강동원·배두나·이주영·이지은(아이유) 등 세대를 뛰어넘는 대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배두나와 함께 형사로 활약한 그는 “극 중 ‘어린 엄마’ 캐릭터인 소영(이지은)이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말인데, 장담컨대 관객들 누구나 '나에게 해주는 말 같다'고 느낄 거다. 저한테도 그랬다. 그래서 눈물이 났고, 계속 곱씹게 됐다"라고 전했다.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한 현장에 대해서는 "'감독과 배우 사이가 이 정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감독“이라며 ”좋은 연출자이면서 좋은 사람이고 현장의 리더였다. 현장에서는 늘 마음이 편했고, 내가 뭘 해도 감독님이 올바른 방향으로 판단해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또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마음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와 연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가끔 너무 좋아서 스스로도 벅찰 정도일 때가 있다. '너무 좋아한다, 너무 사랑한다' 이렇게 심장을 비집고 나올 것 같은 감정이 들 때가 가끔 있는데, 이 감정을 남겨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글로 남기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칸 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현지 일정 중 가장 기대되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일정이 다 기대된다. 예전부터 칸 시즌마다 다른 배우들이나 감독님들을 서치해 보곤 했는데, '되게 즐거웠겠다'고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게 포토콜 행사였다.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한낮에 다 같이 사진 찍는 거. 지금은 그게 가장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칸 영화제에 참석 중인 이주영은 26일(현지시간 기준) '브로커' 첫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브로커 #칸영화제 #이주영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