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파워랭킹도 압도적 1위…시즌 베스트 11에도 선정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득점왕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EPL 노리치 시티와 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시즌 23호골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득점왕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가 선정한 파워랭킹 순위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시즌 베스트 11격인 '팀 오브 더 시즌'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2021-22시즌을 돌아보며 '파워랭킹', '팀 오브 더 시즌'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통틀어 최고 선수를 뽑는 파워랭킹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8만103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7만4336점),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데 브라위너(7만1973점) 순이었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은 7위(6만3485점)였다.

스카이스포츠는 파워랭킹에 따라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시즌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매체는 "살라가 대부분의 시즌을 (파워랭킹)1위로 보냈지만 손흥민이 막판 급상승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데 브라위너까지 3파전 양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마지막날 강등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파워랭킹 챔피언이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23골을 기록하며 숨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엄지를 세웠다.

본문 이미지 - 스카이스포츠가 뽑은 팀 오브 더 시즌 (스카이스포츠 캡처) ⓒ 뉴스1
스카이스포츠가 뽑은 팀 오브 더 시즌 (스카이스포츠 캡처) ⓒ 뉴스1

손흥민의 이름은 EPL 시즌 베스트11에도 빠지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팀 오브 더 시즌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케인, 살라와 함께 전방 스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데 브라이너, 로드리(이상 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뽑혔고 포백으로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조셉 마티프(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맨시티)가 선정됐다.

최고 골키퍼로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차지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24일 귀국 후 6월 열리는 '벤투호'의 A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alexei@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