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캐릭터 스틸 공개.."유지태·박해수, 강도단 이끈다"

구민지 입력 2022. 5.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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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종이의 집' 캐릭터 스틸컷을 오픈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이다.

한편 '종이의 집'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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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하 '종이의 집')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 측은 23일 '종이의 집' 캐릭터 스틸컷을 오픈했다. 대담한 강도단의 정체가 밝혀졌다. 모두 하회탈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범죄설계자 교수로 변신했다. 사양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한 천재적인 인물. 가죽 재킷에 뿔테안경을 매치했다. 치밀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교수는 신념이 강한 천재 지략가"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자신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전략과 계획을 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베를린' 역으로 분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었다. 북한 강제 수용소 출신으로, 인간을 통제하는 방법은 분열시키거나 공포를 조성하는 것으로 여긴다.

전종서는 '도쿄' 역을 맡았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남한으로 이주하지만 상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한다. 하지만 교수를 만나 극적으로 작전에 합류한다.

그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정적인 순간에 도쿄의 선택이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원종은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 '모스크바'로 합류했다. 아들 덴버와의 평범한 삶을 꿈꾸며 강도단에 합류한다. "한국만의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이라며 선택 계기를 전했다.

김지훈은 모스크바의 아들 '덴버'를 맡았다. 길거리 싸움꾼 출신이다. 눈빛에서 살기가 느껴졌다. 그는 "김지훈에게 저런 색깔이 있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위조 전문가 '나이로비'를 연기한다.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 그는 "나이로비는 등장할 때마다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현우는 천재 해커이자 강도단의 막내 '리우'로 변신했다. 남다른 해킹 실력으로 교수와 조폐국을 연결하며 작전을 돕는다. 강도단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김지훈과 이규호는 중국 연변 조직에서 활동했던 전직 해결사 콤비 헬싱키, 오슬로로 힘을 더한다. 각종 폭발물과 특수군사 장비를 섭렵, 강도단의 손과 발이 된다.

강도단의 케미가 기대 거리다. 박해수는 "서로 다른 서사와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했다. 천재 지략가와 강도들이 맞서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이다.

김홍선 감독은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을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매력 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종이의 집'은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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