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택배노조 "공동합의문 이행될 때까지 월요일마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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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노사합의 준수를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23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 연합과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서 기존 계약 유지와 표준계약서 작성 등을 약속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전북에서도 택배기사 6명이 계약해지 상태에 내몰려 있고, 30여 명이 표준계약서 작성을 거부당한 채 일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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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노사합의 준수를 요구하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23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 연합과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서 기존 계약 유지와 표준계약서 작성 등을 약속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라며 "전북에서도 택배기사 6명이 계약해지 상태에 내몰려 있고, 30여 명이 표준계약서 작성을 거부당한 채 일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사실상 노사 공동합의문 파기 수순에 있는 것"이라며 "대리점이 계약 해지를 철회하고 표준계약서를 작성할 때까지 조합원 30여 명은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부분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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