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TMI SHOW' 갈무리
/사진=엠넷 'TMI SHOW' 갈무리

배우 비, 김태희 부부가 가장 비싼 부동산을 소유한 스타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엠넷 'TMI SHOW'(TMI쇼)에서는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입한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해 1위에 올랐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이 900평에 달한다.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월 임대료만 약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차보증금 총액도 33억원에 이른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부부는 건물을 매입하면서 약 45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 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희는 132억원에 매입한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해 3월 203억원에 매각했다. 비도 지난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말 459억원에 팔았다.


둘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주택의 토지 면적은 157평, 연면적은 99평으로 지난 2016년 10월 53억원에 매입했다.

이 밖에도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입한 스타' 순위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포함되기도 했다. 방 의장은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을 108억원에 매입해 4위를 기록했다. 방 의장이 매입한 세대 규모는 약 81평이고 3층과 4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