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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 /사진=뉴시스 |
지난 18일 방송된 Mnet 'TMI SHOW'(TMI쇼)에서는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입한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비와 김태희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을 소유한 스타 1위에 올랐다. 둘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 연면적이 900평에 이른다.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월 임대료만 약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차보증금 총액은 33억원 수준이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부부는 건물을 매입하면서 약 45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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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비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그룹 싸이퍼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쇼케이스에 참석해 싸이퍼의 첫 무대를 살펴보고 있다. 2022.5.11/뉴스1 |
비, 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희는 132억원에 매입한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해 3월 203억원에 매각했다.
비도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쓰던 청담동 건물을 지난해 6월 말 459억원에 팔았다.
둘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토지 면적은 157평, 연면적은 99평으로, 2016년 10월 53억원에 매입했다.
이 밖에도 '가장 비싼 부동산을 매입한 스타' 순위에는 방시혁 하이브 (274,500원 ▼4,500 -1.61%) 의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방 의장은 지난해 9월 서울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을 108억원에 매입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이 매입한 세대 규모는 약 81평이고, 3층과 4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