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에 '한자릿수' 격차 계양을 여론조사에 "이길 수 있다"

손덕호 기자 2022. 5. 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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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나온 데 대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당에서는 윤형선 후보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모두 계양 토박이면서 25년간 지역에서 아픈 사람을 치료하면서 의술을 펼친 윤 후보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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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끝으로 방탄용 출마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2020년 총선 송영길 대 윤형선 격차 20%p..지금은 9.9%p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나온 데 대해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한 지지자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당에서는 윤형선 후보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모두 계양 토박이면서 25년간 지역에서 아픈 사람을 치료하면서 의술을 펼친 윤 후보에게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선거 기간 윤 후보에게 젊은 세대 여러분의 창의력과 활동력을 몰아달라”며 “짤방을 만들고, 밈을 만들고, 표어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끝으로 지역구 버리고 방탄용 출마를 감행하는 사람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썼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인천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0.8%, 윤형선 후보 지지율은 40.9%로 집계됐다. 격차는 9.9%포인트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0년 총선 득표율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 58.7%, 윤형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 38.7%로 격차는 20%포인트였다. 여론조사지만 2년 전보다 격차가 반으로 줄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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