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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친부 언급 '뭉클'→그리 새 어머니 호칭 "노력중"

등록 2022.05.18 1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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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갓파더' 영상 캡처 . 2022.05.18. (사진=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갓파더' 영상 캡처 . 2022.05.18. (사진=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래퍼 최환희와 그리가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줬다.

1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래퍼 그리가 새 MC로 합류했다. 그리는 지난번 출연 당시 아버지 김구라와 재혼한 새어머니를 '누나'라 부른다고 말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만난 MC이금희는 방송 후 아버지로부터 연락을 받았냐고 물었고 그리는 "아버지(김구라)가 지금은 편안하게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지만 나이 들어서도 그럴 수는 없지 않겠냐.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편안하게 도전해보라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울=뉴시스] ‘갓파더' 영상 캡처 . 2022.05.18. (사진=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갓파더' 영상 캡처 . 2022.05.18. (사진=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얘기를 듣고 생각을 해보니 평생 누나는 안되겠다"라며 "새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환희(지플랫)는 KCM에게 자신의 친아버지인 전 야구선수 故 조성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KBS1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에 출연한 KCM과 최환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수고한 최환희를 위해 한 음식점으로 안내한 KCM은 '아버지'란 곡이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최환희는 "딱히 그려지는 건 없었다. (친아버지와) 같이 보낸 시간이 길지 않아 생각이 많이 안 났다. 그래서 오히려 그냥 다른 사람이라면 이걸 어떤 감정으로 불렀을까 생각하면서 불렀다"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래 제목 자체가 '아버지'이다 보니까 생각이 안 날 수는 없다. 가사랑 연관 지어 떠올리려고 해도 한정적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에 '만약'을 더했다. 아버지와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떤 감정을 가지고 불렀을까 생각했다"라며 자신이 느낀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환희는 故 최진실·조성민의 첫째 아들이다. 이들의 이혼으로 친권을 최진실이 가지게 되면서 최환희는 최진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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