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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 사진=SBS 라디오 유튜브 캡처 |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소녀시대가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의 컴백이자 8명의 멤버(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모두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이다.
이에 효연은 "(컴백 소식을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며 "저는 부모님께도 말 안 했다. 이젠 말해도 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부모님께 비밀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도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을) 너무 기다리셨다. 컴백이 너무 기뻐서 혹시라도 온 동네에 말씀하실까 봐"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엄청 벼르고 있었다. 저희끼리는 정말 자주 만난다"며 소녀시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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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 사진=SBS 라디오 유튜브 캡처 |
아울러 이날 효연은 8~9㎏가량을 감량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한때 야식에 빠져서 살이 조금 쪘다"며 "같은 소속사인 그룹 레드벨벳, 에스파 친구들과 컬래버레이션 그룹 '갓 더 비트'(GOT THE BEAT) 활동을 하는데 그 친구들은 다 말라서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얼굴이 8~9㎏ 뺀 사람의 피곤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칭찬하자 효연은 "그래도 전보다는 좀 피곤해 보인다"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효연은 16일 첫 솔로 미니앨범 '딥'(DEEP)을 발매했다. 효연은 20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딥'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