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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과 상생발전" 부동산 서비스 협의체 출범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7 11:00

수정 2022.05.17 17:54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부동산서비스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제1차 부동산서비스 협의체에 참석한 25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부동산서비스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제1차 부동산서비스 협의체에 참석한 25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IT) 발전으로 부동산 기존 산업과 프롭테크 등 신산업 간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에서 부동산서비스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하는 '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발전 등으로 부동산서비스 분야의 기존 산업과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융합 서비스 발굴을 위해 운영된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한국부동산원이 간사를 맡아 전체 25개 기관이 참여한 2개 분과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직방, 네이버, 디스코,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프롭테크 업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등 기존 부동산단체,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학계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업계와 공유하고, 프롭테크와 기존 사업자가 동반자로서 대응방안도 모색해 나가면서 상생협력이 가능한 정책수립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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