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최귀화 "전일만 반장 5년만의 컴백..웃겨야 한다는 강박"[인터뷰①]

김현록 기자 2022. 5.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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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의 배우 최귀화가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1편에 이어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 반장 역을 맡아 '범죄도시2'에서도 맹활약한 최귀화는 "개봉이 감개무량하다"면서 "찍을 때도 어려웠다. 촬영하다 1년을 멈췄다가 재촬영을 했다. 다른 작품 때문에 살을 뺐다가 연결이 튀면 어쩌나 걱정하며 다시 촬영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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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귀화. 제공|ABO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범죄도시2'의 배우 최귀화가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최귀화는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개봉을 앞둔 16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1편에 이어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 반장 역을 맡아 '범죄도시2'에서도 맹활약한 최귀화는 "개봉이 감개무량하다"면서 "찍을 때도 어려웠다. 촬영하다 1년을 멈췄다가 재촬영을 했다. 다른 작품 때문에 살을 뺐다가 연결이 튀면 어쩌나 걱정하며 다시 촬영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어렵게 공개됐는데 반응이 좋아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것이 하늘의 축복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그는 속편 출연에 대해 "부담은 없었다"면서 "단지 '범죄도시' 1편이 나오고 2년이 있다가 촬영에 들어가다보니 '내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지' 잊어버렸다. 그 감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감독님이 제 클립 영상만 가져와서 보여주셨다. 그걸 보면서 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범죄도시2'에서 도입부와 코미디를 담당하며 비중까지 크게 늘어난 최귀화는 "전반장은 이번엔 대놓고 웃겨줘 하는 시나리오였다"며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웃기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재미를 줄까 그에 대한 강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장 가기 전에 감독님에게 고친 걸 보내드리고, 의견을 조율하고, 매 신을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었다.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2017년 개봉해 무려 687만 관객을 모은 청불 범죄물 대표 히트작 '범죄도시'를 잇는 5년 만의 속편이다. 전편의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인 2008년 한국과 베트남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한층 시원하고 과감하게 펼쳤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 \'범죄도시2\' 스틸. 최귀화(왼쪽)와 마동석.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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