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이 택한 구두 '바이네르' 뭐길래..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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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주말 쇼핑으로 구매한 국내 중소기업 신발 브랜드 '바이네르'가 화제다.
15일 바이네르와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는 전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바이네르 매장에서 검정색 남성화 1켤레를 구입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바이네르 신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접속했지만 과부하가 걸려 쇼핑 다음날인 15일까지도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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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주말 쇼핑으로 구매한 국내 중소기업 신발 브랜드 ‘바이네르’가 화제다.
15일 바이네르와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는 전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바이네르 매장에서 검정색 남성화 1켤레를 구입했다.
당시 매장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윤 대통령 내외가 쇼핑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대통령의 신발 쇼핑이 알려졌다. 이후 네티즌들은 바이네르 신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접속했지만 과부하가 걸려 쇼핑 다음날인 15일까지도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바이네르 관계자는 “주말부터 홈페이지 접속자들이 평소보다 많이 몰려 결국 홈페이지가 다운돼 서버를 계속 늘리고 있다”면서 “접속자들이 줄지 않고 있어 일요일인 15일에도 홈페이지의 원활한 접속이 안됐으며 16일에야 정상적으로 접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94년 설립된 바이네르는 남성화와 여성화, 골프화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컴포트 슈즈 1위 기업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0만~40만원대다. 바이네르는 1961년 이탈리아 바이네르 드 피에트리가 출시한 브랜드로 국내에는 1996년부터 수입됐다.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금융위기로 브랜드가 어려움에 쳐하자 2011년 바이네르를 인수했다. 윤 대통령 내외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것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차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네르는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국내 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바이네르는 신발 제조·판매뿐 아니라 골프선수들도 후원한다. 2020년 4월에는 아마추어 골프선수팀을 출범시킨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열린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는 바이네르 소속 프로선수들이 1위부터 4위(문지욱·김종민·나병관·유종구. 입상 순위순서)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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