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올해 데뷔 10주년, 아직 갈 길 멀다고 생각"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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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정규 3집 '연가(戀歌)'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맞게 된 송가인은 "눈 깜짝할 사이에 온 것 같다. 아직도 너무 먼 느낌이다. 선배들에 비해서 갈 길이 멀다. 팬들이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겠지만 나이로 따지면 아직 환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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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송가인이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정규 3집 '연가(戀歌)'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맞게 된 송가인은 "눈 깜짝할 사이에 온 것 같다. 아직도 너무 먼 느낌이다. 선배들에 비해서 갈 길이 멀다. 팬들이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겠지만 나이로 따지면 아직 환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 아직 어린 편에 속한다. 데뷔 50주년이 될 때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내면서 달려가고픈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가인은 여전한 트로트의 인기에 대해 "요즘 TV를 틀면 꾸준히 트로트 가수들이 자주 나온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도 한 보탬이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 하지만 앞으로가 중요하다. 도태되지 않도록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송가인의 정규 3집 '연가(戀歌)'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해서 부르는 노래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송가인의 진심을 담은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특히 지난 2020년 12월에 발매한 '몽(夢)'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되는 송가인의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기억 저편에'를 포함해 가슴 아픈 사랑의 전설을 담은 '장미꽃의 전설', 오리엔탈 클래시컬 국악 발라드의 곡인 '월하가약', 낯선 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밤차에서', 사랑하는 이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원망과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의 꽃씨',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내 사랑 비타민', 정통 가요의 국악 풍을 접목한 '물음표', 내레이션 버전의 '비 내리는 금강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머문 자리'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 |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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