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전문투자자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이정필 입력 2022. 5.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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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서비스를 13일 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주식 CF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주식 CFD의 거래수수료는 대면 0.15%, 비대면 0.1%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현금 최대 100만원 등의 이벤트를 7월2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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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삼성증권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거래 서비스를 13일 개시했다.

CFD(Contact For Difference)는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다.

레버리지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차입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활성화 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주식 CF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삼성증권 해외주식 CFD는 미국과 홍콩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CFD의 경우 별도의 자격을 충족한 '전문투자자'만 거래 가능하다.

해외주식 CFD를 활용하면 투자자입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가능하다. 우선 해외 개별종목을 최대 2.5배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하여 주가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과 유사 업종의 다른 종목을 공매도하여 손실을 헤지하는 투자방식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헤지펀드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전략인 롱숏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투자방법이 다양한 해외주식 CFD는 별도의 환전과정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이 22%인데 비해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은 11%로 과세된다. 오는 2023년부터는 금융투자소득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외주식 CFD의 거래수수료는 대면 0.15%, 비대면 0.1%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지는 해외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자하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의 수단이 될 것"이라며 "높은 활용도만큼 비용과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 후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CFD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현금 최대 100만원 등의 이벤트를 7월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 및 전문투자자 등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고객센터>이벤트, 전문투자자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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