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6월 글로벌 론칭

백주아 2022. 5.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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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컬래버레이션한 '아디다스x구찌(adidas x Gucci)' 컬렉션을 오는 6월 7일 공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공개됐던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구찌와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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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구찌 스토어 온라인서 판매 예정
알렉산드로 미켈레 지난 2월 쇼서 공개
아디다스 트레포일과 구찌 GG 모노그램 시너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 컬래버레이션한 ‘아디다스x구찌(adidas x Gucci)’ 컬렉션을 오는 6월 7일 공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공개됐던 ‘익스퀴짓 구찌(Exquisite Gucci)’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구찌와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는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사토리얼 스트리트웨어(sartorial streetwear)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면서도 변화무쌍한 고유의 미학은 그대로 간직한 다양한 룩들을 런웨이에서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미켈레가 디렉팅한 이번 룩북은 하우스 아카이브 카탈로그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한 소품과 밝은 컬러의 배경을 바탕으로 모델들의 역동적인 포즈가 돋보인다. 룩북 촬영은 포토그래퍼 칼린 제이콥스가 맡았다.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스트라이프는 구찌의 헤리티지와 결합되어 에슬레틱과 레저웨어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레디 투 웨어 아이템 전반에 등장한다. 트랙 팬츠의 한쪽 다리 부분에는 아디다스의 화이트 3스트라이프가, 다른 쪽 다리 부분에는 구찌의 레드그린 웹이 적용됐다.

아디다스 트레포일(Trefoil) 로고와 구찌 GG 모노그램과 같은 모티브는 에너제틱한 프린트 장식과 어우러져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 레더 힐, 스웨이드 로퍼, 실크 스카프 등 구찌의 포멀한 아이템들은 아디다스의 캐주얼 코드와 만나 하이브리드한 매력을 선보인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또 레트로의 미학은 옷을 차려 입는 데 규칙이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본질적으로는 컨템포러리 스타일과 연결됨을 보여준다.

혁신, 발전, 지속가능성 목표와 협력 행동에 대한 구찌의 공동의 약속을 반영한 이번 컬렉션은 폴리에스터, 코튼, 비스코스 등 미래지향적인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은 내달 7일부터 선별된 구찌 스토어와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용 팝업 스토어, 그리고 동시에 아디다스 컨펌드(adidas CONFIRMED)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사진=구찌)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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