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옥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기업에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CC인증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와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후 정부와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다. KISA는 인증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내 정보보호제품 개발기업의 인증 절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성능평가와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실제 지난해 KISA에서 성능평가와 CC인증 컨설팅을 받은 기업 85%가 제품 성능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올해 기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제품군은 리눅스 안티바이러스 제품과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이 추가돼 총 13종으로 늘어났다. CC인증의 경우 총 17종이다. 올해 KISA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의 경우 총 12개 제품, CC인증은 총 2개 제품을 선정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KISA 누리집과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접수 가능하다. 김정희 KISA 보안인증단장은 "성능평가와 CC인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이 국내 시장에 많이 유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