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거뜬' 관광약자 위한 청와대 순환버스 무료 운행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2. 5.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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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와 관광약자를 위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무료로 10일부터 22일까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4월에 차량 운영을 재개한 이후 서울다누림관광센터도 이용 문의로 활기를 띠고 있어 일상 회복이 실감 난다"라며 "청와대 관람 순환 차량 운행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다누림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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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밴·버스 지원
22일까지 서울광장·경복궁역 출발 2개 노선 운행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서울다누림 차량을 이용한 청와대 순환버스 운영 일정을 점검하는 모습.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와 관광약자를 위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무료로 10일부터 22일까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는 서울다누림미니밴과 서울다누림버스로 휠체어 리프트 장비를 완비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청와대' 순환 노선과 '경복궁역~청와대' 순환 노선 2개를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운행한다.

청와대 관람 시간은 10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일부터 2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청와대 본관, 영빈관, 녹지원, 상춘재 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 역시 촬영할 수 있다. 22일은 별도 프로그램 운영 예정으로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4월에 차량 운영을 재개한 이후 서울다누림관광센터도 이용 문의로 활기를 띠고 있어 일상 회복이 실감 난다"라며 "청와대 관람 순환 차량 운행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다누림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다누림 차량은 지난 4월11일 운영을 재개해 약 3주 만에 700명 이상 예약을 신청했다. 역사, 문화, 자연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대표 코스 4선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불암산 나비정원 등 계절 특화 코스 3선을 포함해 다양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관광 명소를 발굴하여 신규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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