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운영 종료..5년간 111만 건 청원·5억 명 방문

입력 2022. 5. 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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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오늘(9일) 정오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이날 '국민청원 종료 안내' 공지글을 올리며 "청원 종료 후 청원 등록 및 동의하기가 제한된다. 그동안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이 게시글을 올리면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공식 등록되고,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 부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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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낮 12시 막 내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정부에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했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오늘(9일) 정오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이날 '국민청원 종료 안내' 공지글을 올리며 "청원 종료 후 청원 등록 및 동의하기가 제한된다. 그동안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지난 2017년 8월 19일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라는 취지에서 처음 개설됐습니다. 청원인이 게시글을 올리면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공식 등록되고,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나 정부 부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이에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5년 동안 약 111만 건 이상의 글이 게재됐고, 5억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이 가운데 역대 최다 동의를 받은 국민청원은 지난 2020년 4월 17일에 게재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입니다. 해당 청원은 총 271만 5626명이 동의했습니다.

또 범죄나 사고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 정책·제도 관련 청원, 동물 보호 관련 청원글이 많은 사회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당초 국민청원 게시판은 지난달 9일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게시판의 개설 취지 등을 고려, 이날 정오까지 운영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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