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씨, 뇌출혈로 끝내 별세..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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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오늘 오후 3시 쯤 향년 55세로 별세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는 4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년 이상 한국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강 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과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에는 집행위원장을 맡아 문화행정가로도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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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오늘 오후 3시 쯤 향년 55세로 별세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는 4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년 이상 한국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특히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로 떠올랐습니다.
2년 뒤에는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였던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습니다.
강 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과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에는 집행위원장을 맡아 문화행정가로도 일했습니다.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단편 '주리'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66450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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