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씨, 뇌출혈로 끝내 별세..향년 55세

조국현 jojo@mbc.co.kr 2022. 5. 7.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오늘 오후 3시 쯤 향년 55세로 별세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는 4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년 이상 한국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강 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과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에는 집행위원장을 맡아 문화행정가로도 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오늘 오후 3시 쯤 향년 55세로 별세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는 4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50년 이상 한국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특히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로 떠올랐습니다.

2년 뒤에는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였던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습니다.

강 씨는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초기부터 심사위원과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에는 집행위원장을 맡아 문화행정가로도 일했습니다.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단편 '주리'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66450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