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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 인기몰이…전남서 '2만번째 가입자' 탄생

등록 2022.05.04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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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령 만60세로 낮춘 후 가입자 증가 추세

[광주=뉴시스] 4일 장성군에 거주하는 김주연(여·63세)씨가 전남지역 농지연금 2만번째 가입자로 선정돼 축하를 받았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2.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4일 장성군에 거주하는 김주연(여·63세)씨가 전남지역 농지연금 2만번째 가입자로 선정돼 축하를 받았다.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2022.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지역에서 농지연금 2만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한 농지연금 가입자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만 번째 가입자는 장성에 거주하는 김주연(여·63)씨로  수시인출 방식의 종신형 연금상품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가입 직후 전체 연금액의 30% 이내에서 수시인출금을 지급받고 이후부터는 매월 일정금액을 받게 된다.
 
김주연씨는 "올해 제도개선으로 가입연령이 조정돼 농지연금 가입을 서둘렀다"며 "수시 인출형 상품을 선택해 노후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농지연금사업은 지난해 도입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농업인들이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가입연령을 기존 만65세에서 만60세로 낮춘 이후부터 60세~64세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올해 신규가입자 98명중 60세~64세 가입자가 17명(17.3%)을 점유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도남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지연금 가입자 2만명 돌파를 이끌어주신 지역 농업인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연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7770)와 농지연금포탈(fplove.or.kr) 또는 거주지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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