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SNS 게시물 삭제→밝은 근황

지연수. 사진| 지연수 SNS

방송인 지연수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걱정을 샀으나 다시 근황을 공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연수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핑 라이브, 시작합니다.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연수는 쇼핑 라이브를 홍보하는 배너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앞서 지연수는 이날 자신의 SNS 속 모든 게시물을 삭제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방송 중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에서 전남편 일라이와 갈등을 빚은 것이 SNS 폐쇄에 영향을 끼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연수는 몇 시간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밝은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우이혼보고 엄청 울고 진짜 아직 서로 사랑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지연수 씨 말없이 뒤에서 엄청 응원합니다", 게시물 지운 거 새 시작 의미일까요? 세 식구 좋은 소식 있길" 등 격려 댓글을 달았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두고 있다. 2020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우이혼2'에 이혼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지연수는 고부 갈등의 고충을 언급하며 일라이와 갈등을 보인 반면 재결합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현재 지연수는 유튜브 채널 '갑조네TV'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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