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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돌싱포맨` 성훈 "김지민과 술 친구…이별 힘들어 연애에 신중"

박새롬 기자
입력 : 
2022-05-04 0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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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연애에 대한 신중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이날 성훈은 김준호의 여자친구인 김지민과의 친분을 밝혀 김준호의 질투를 샀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수로, 성훈이 돌싱들과 함께 당구장에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재훈이 형과 좀 놀아줘라"며 "맨날 준호 형한테 전화해서 놀아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 "진짜 약속 한번을 안 온다"며 "한번 가자"고 졸라댔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가 주말엔 지민이와 있어야 하니까"라며 탁재훈을 거절했다. 이상민은 "둘이 사귀는 게 방송에 나간 후, 댓글로 이상민은 왜 축하 안 해주고 뭐라 그러냐더라"며 "탁재훈 형도 부러워서 표정 안 좋았다고 말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솔직히 어렸을 때 인기 되게 많지 않았냐. 집안도 좋고"라는 이상민의 말에 "중학교 다닐 때, 한번도 사귄 적은 없고 여자애들이 날 되게 좋아했다. 팬레터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 위해 '사랑한다 말해줘'라고 붙였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 환호를 자아냈다. 또 "고백 받은 적 많은데, 난 서울 여자 만날 거라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땐 진짜 그랬다. 서울에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고 그땐 생각했다"며 "지금 아내가 서울 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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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돌싱들은 성훈을 향해 "여자를 한번도 안 만나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성훈은 "모르겠다. 만나는 것도 힘든데, 만나는 것만큼 헤어지는 것도 힘들다"며 "헤어지는 게 힘들어 만나지 않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에게 "들었냐. 넌 그런 생각도 안 한 거냐"고 나무랐다.

성훈은 "저 지민이도 잘 안다"고 말을 꺼냈고, 김준호는 순간 표정이 굳었다.

김준호는 "지민 씨가 아니고 지민이?"라며 질투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누가 안다 그러면 다 의심하냐"며 "지민이가 너보다 더 유명하다"고 김준호를 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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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박나래를 아니까, 다같이 술을 많이 마셨다"고 밝혀 김준호의 질투심에 불을 붙였다. 김준호는 "싸움 잘해 보인다"며 화를 참았다. 이에 탁재훈은 "그랬는데도 너를 택한 걸 보면 네가 매력있나 보다"라고 김준호를 위로했다. 이날 이상민은 김수로에게 "호탕한 스타일이다. 쪼잔하단 소리 잘 들어본 적 없지 않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그런 말은 듣기 어렵다"고 했고, 이상민은 "수로 형에게 누가 전세금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계좌 보내'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김수로는 "빌려줬다. 그만한 덕이 있는 후배였다"며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 중엔 내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수 있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돌싱들은 "그럴 수 있다. 어차피 300에 20 살 거 아니냐"며 놀렸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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