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진실게임, 1군 감독은 "이형종, 입스와 전혀 관련 없다"는데..

신원철 기자 2022. 5.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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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의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 류지현 감독이 입을 열었다.

"입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는 한편 '입스와 비슷한 상태'도 아니라는 해명이 이어졌다.

류지현 감독은 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이형종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퓨처스팀 보고서를 다시 봤는데 수비는 나가고 있더라. 수비위치는 퓨처스팀에서 선수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 일이다"라며 다시 한번 입스와 관련한 문제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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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형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이형종의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 류지현 감독이 입을 열었다.

"입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박는 한편 '입스와 비슷한 상태'도 아니라는 해명이 이어졌다. 발목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는 선수인 만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수비 위치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이형종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입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형종이 입스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외야 수비를 할 수 없게 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한 반론인 셈이다.

이형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발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었고, 지난달 8일부터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3일에도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구가 불가능해 지명타자로만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은 현실과 거리가 있는 셈이다.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이 송구 정확성 문제로 외야 수비를 할 수 없게 됐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발목 수술 이후에 달리기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완전한 상태다. 아직 100%가 아니라서 움직임이 적은,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포지션에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형종은 불과 일주일 전인 27일 이천 SSG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8일 결장했고, 30일 서산 한화전 더블헤더에서는 제1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제2경기는 대타로 나왔다.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명타자 출전은 1일 한화전이 유일했다.

류지현 감독은 "퓨처스팀 보고서를 다시 봤는데 수비는 나가고 있더라. 수비위치는 퓨처스팀에서 선수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 일이다"라며 다시 한번 입스와 관련한 문제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형종 역시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에 "입스??"라는 글을 적어 '짧고 굵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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