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향 아무것도 안 느껴져"..코로나19 후유증 고백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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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상실한 후각을 극복하기 위해 봄맞이 꽃단장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훼단지를 찾아 봄맞이 꽃단장을 준비하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키는 "후각 훈련 최종단계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상실한 후각을 고백, 후각 훈련을 위해 화훼단지를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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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상실한 후각을 극복하기 위해 봄맞이 꽃단장에 도전했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훼단지를 찾아 봄맞이 꽃단장을 준비하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키는 "후각 훈련 최종단계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상실한 후각을 고백, 후각 훈련을 위해 화훼단지를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키는 "향이 아무것도 안 느껴져서,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으면 좋다고 해서 의도적인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슬슬 마지막 단계를 향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도 후각 극복을 위해 향수 뚜껑을 코에 꽂기도 했다고 공감했다.
키는 형형색색의 꽃부터 명이나물, 케일, 로메인 등 먹을 수 있는 식물 등을 카트 가득 구매했고, 샤인머스캣, 키위 묘목에 장비까지 구매하며 이날 시장의 큰손에 등극했다. 키는 "꽃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꽃 향이 인공적으로 만든 향과는 다른 것 같아서 꽃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키는 코로나19 격리생활 중 봄을 맞아 집안의 가구를 재배치했다고 밝히며 분위기가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이어 척박해진 텃밭으로 향한 키는 텃테리어(텃밭+인테리어)를 위해 밭을 재정비했다.
봄 텃밭 꾸미기에 열중한 키는 명이나물을 심으며 "두 달 뒤에 간장 샤워 해 보자고"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에 이장우가 간장 선물을 약속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더불어 키는 예민한 명이나물을 보호하기 위해 미니 비닐하우스를 조립하고 설치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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